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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자리로 사회 공헌 '태웅' 2017 부산고용대상 품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7-11-14
조회수
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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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고용대상에 부산의 중견 단조 부품 제조업체인 ㈜태웅이 선정됐다.
 
부산고용포럼은 13일 '제9회 부산고용대상' 심사 결과 ㈜태웅(대표 최승식)이 대상을, ㈜유영산업(대표 정호태)과 의료법인 은경의료재단(대표 김말순)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부산고용포럼 심사 결과 은경의료재단·유영산업 최우수상으로 이름 올려 

15일 부산시청서 시상식  



부산환경공단(대표 이종원)·㈜부산면세점(대표 조성제)·이샘병원(대표 이성근)은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 ㈜실버종합물류(대표 이성진)가 특별상을, 사상구청 이유정 주무관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부산고용대상은 고용 확대와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2009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기업과 개인을 시상하고 있다. 부산일보사와 부산시, 고용노동부, 부산고용포럼 등 지역 대표 언론과 민·관이 함께 마련한 상이다. 

대상(부산광역시장상)을 받은 ㈜태웅은 지난해 11월 제강공장을 준공해 설비 능력을 크게 향샹하며 223명을 채용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전체 고용 인원 수는 473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직원이 2배 가까이 늘었다. 

최우수상(부산일보 사장상)을 받은 은경의료재단도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직원이 324명에서 507명으로 늘어나는 등 큰폭의 고용 증대 능력을 보였다. 여성근로자가 412명에 달하고, 만60세 초과 노약자 28명도 채용 중이다.

또 다른 최우수상(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상) 수상 업체인 ㈜유영산업은 섬유 가공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발기업 납품 실적을 크게 향상하고 있다. 고용 인원 270여 명 중 106명이 지난해부터 고용된 인원이며, 최근 20명의 인턴 전원을 정규직화하기도 했다. 

우수상(부산고용포럼 상임대표상)을 받은 부산환경공단은 신규 사업 인수 및 임금피크제 실시 재원 등의 노력을 통해 지난해부터 292명의 신규 인력 고용 창출을 했다. ㈜부산면세점은 지난 1월 면세점 준비 단계부터 지금까지 71명을 채용했고, 이샘병원은 지난해 8월 병원을 확장 이전하면서 67명의 직원을 추가로 고용하며 고용 인원을 2배 가까이 늘렸다. 

특별상(부산고용포럼 상임대표상)을 받은 ㈜실버종합물류는 2013년 문을 연 뒤 장·노년층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만 60세 이상 취업 취약계층 69명을 고용하고 있다.  

시상식은 15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