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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모텔서 음주난동 중3 학생들..."촉법소년이다", "죽일테면 죽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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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희찬
등록일
2024-07-12
조회수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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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052/0001676697
중학생 5명이 술 마시고 흡연
복도를 뛰어다니며 소란까지
지난 12월 10일, 포항 모텔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무인모텔을 운영하는 업주 A 씨는 소음이 심하다는 고객들의 항의에 객실을 찾았습니다.객실 손님은 다름 아닌 중학교 3학년 5명.
이들은 무인 자판기를 통해 입실한 뒤, 술판을 벌이고, 흡연한 뒤 담배꽁초를 객실 바닥에 버린 채 난장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CCTV에는 이들이 객실 복도에서 뛰어다니는 모습이 포착되기까지 했습니다.
업주 A 씨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경찰에 신고를 한 채 이들을 지켜봤지만, 학생들은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촉법소년이니 죽이고 싶으면 죽여봐라'라는 등의 막말을 멈추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경찰이 도착했음에도 이들의 일탈은 그칠 줄 몰랐습니다.
출동한 경찰에게도 "때리고 싶어요? 때려봐요", "죽여봐요" 등 욕설을 난무하며 경찰을 조롱하기까지 했습니다. 이어 "남자들끼리 모텔 온 것이 불법이냐"고 되려 묻는 등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현행법상 미성년자의 혼숙을 제외한 미성년자의 숙박업소 이용을 제한할 근거는 없습니다. 이들은 이를 악용했고, 이러한 행위는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업주 A 씨에 따르면 해당 일행 중 두 명은 이미 입실을 해 술판을 벌이고 갔던 전력이 있었던 겁니다. 당시에는 '미성년자는 오면 안 된다'는 경고만 준 채 보냈는데, 또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당시 소음으로 다른 객실 손님들의 환불을 진행했고, 해당 객실의 침구류 등의 기물이 파손되어 약 50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을 통해 해당 학생의 학부모와 연락이 닿았지만, 해당 학부모 역시 진심 어린 사과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학부모가) 아침에 다짜고짜 연락이 와서 '어떻게 할 거냐'고 따지듯이 물었다"며 "증거 영상을 찍었고, 의심스러우시면 감정사 통해서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하자, 그렇게 하라며 전화를 바로 끊었다"고 토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A 씨는 "보상을 바라는 게 아닌, 공론화를 통해 미성년자들이 단 한 사람이라도 탈선하지 않고, (이러한 일에 대해)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연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
넷플릭스 지옥.. 극사실주의 현실반영 드라마 됨….
하루빨리 촉법소년 관련법 개정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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