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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잔 TV 방송국 기자와 도로변 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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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ht43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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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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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잔 TV 방송국 기자와 도로변 즉석 인터뷰 [사진=필자 제공] ■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를 향해 우즈벡 국경의 세관에서 드론 카메라 적발로 시간을 많이 소모하였다. 오후 타슈켄트에 도착하려면 시간이 빡빡하다. 우즈벡 국경 근처에는 큰 야시장이 있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화덕에서 금방 구운 '란' 빵과 복숭아 등 과일을 사서 약식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우즈벡 국경에서 차를 기다리는 동안 한국에서 온 모자(母子) 여행자를 만났다. 금년 대학에 입학한 1학년 아들과 엄마가 함께 우즈벡과 키르기스탄을 여름방학 기간에 배낭여행 중이라고 한다. 우리가 한국어로 얘기하는 것을 보고 찾아와 인사를 한다. 멀리 중앙아시아 오지를 대중교통을 이용 배낭 여행하는 엄마와 대학생 아들이 씩씩하다. 우즈벡의 표준시가 키르기스탄보다 한 시간이 늦어져 오후 한 시간 여유가 생겼다. 점심 식사 후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까지 420 킬로미터를 서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일행 중 O 사장이 갑자기 고열과 설사 등으로 아침도 못 먹고 얼굴이 하얗게 변했다. 자동차 뒷좌석에 누워서 끙끙 앓고 있다. 어젯밤 키르기스탄 식당의 음식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의료 수준이 매우 빈약한 오지에서 아프면 대책이 없다. 일행 모두가 걱정이다. 병원에 가야 하지만 우즈벡 변방의 의료 수준은 믿을 게 못 되고, 시간적 여유가 없다. O 사장은 일단 참아 보겠다고 말해서 자동차 뒷좌석에서 잠을 자면서 이동하고 있다. 다음 날 아침 아내는 햇반으로 흰죽을 쑤어서 간호하였다. 다행히 이삼일 심하게 앓은 후 O 사장이 회복되어서 일행 모두는 안도했다. 우즈벡 국경부터 타슈켄트까지 가는 지역은 유명한 중앙아시아 곡창지대이다. 이 일대는 고대 유럽인들이 '황금의 땅'으로 부르기도 하고, '중앙아시아의 보석'으로 불렀던 트랜스 옥시아나 지방이다. 건조한 스텝 지대의 우즈베키스탄은 두 개의 큰 강이 흐른다. 천산산맥에서서 발원하는 시르다리아강과 파미르고원에서 발원하는 아무다리아강이다. 두 강은 아랄해로 흘러 들어간다. 두 강 사이가 풍요로운 곡창지대로서 기원전 4세기 알렉산더 대왕의 침략 당시부터◆…안디잔 TV 방송국 기자와 도로변 즉석 인터뷰 [사진=필자 제공] ■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를 향해 우즈벡 국경의 세관에서 드론 카메라 적발로 시간을 많이 소모하였다. 오후 타슈켄트에 도착하려면 시간이 빡빡하다. 우즈벡 국경 근처에는 큰 야시장이 있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화덕에서 금방 구운 '란' 빵과 복숭아 등 과일을 사서 약식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우즈벡 국경에서 차를 기다리는 동안 한국에서 온 모자(母子) 여행자를 만났다. 금년 대학에 입학한 1학년 아들과 엄마가 함께 우즈벡과 키르기스탄을 여름방학 기간에 배낭여행 중이라고 한다. 우리가 한국어로 얘기하는 것을 보고 찾아와 인사를 한다. 멀리 중앙아시아 오지를 대중교통을 이용 배낭 여행하는 엄마와 대학생 아들이 씩씩하다. 우즈벡의 표준시가 키르기스탄보다 한 시간이 늦어져 오후 한 시간 여유가 생겼다. 점심 식사 후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까지 420 킬로미터를 서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일행 중 O 사장이 갑자기 고열과 설사 등으로 아침도 못 먹고 얼굴이 하얗게 변했다. 자동차 뒷좌석에 누워서 끙끙 앓고 있다. 어젯밤 키르기스탄 식당의 음식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의료 수준이 매우 빈약한 오지에서 아프면 대책이 없다. 일행 모두가 걱정이다. 병원에 가야 하지만 우즈벡 변방의 의료 수준은 믿을 게 못 되고, 시간적 여유가 없다. O 사장은 일단 참아 보겠다고 말해서 자동차 뒷좌석에서 잠을 자면서 이동하고 있다. 다음 날 아침 아내는 햇반으로 흰죽을 쑤어서 간호하였다. 다행히 이삼일 심하게 앓은 후 O 사장이 회복되어서 일행 모두는 안도했다. 우즈벡 국경부터 타슈켄트까지 가는 지역은 유명한 중앙아시아 곡창지대이다. 이 일대는 고대 유럽인들이 '황금의 땅'으로 부르기도 하고, '중앙아시아의 보석'으로 불렀던 트랜스 옥시아나 지방이다. 건조한 스텝 지대의 우즈베키스탄은 두 개의 큰 강이 흐른다. 천산산맥에서서 발원하는 시르다리아강과 파미르고원에서 발원하는 아무다리아강이다. 두 강은 아랄해로 흘러 들어간다. 두 강 사이가 풍요로운 곡창지대로서 기원전 4세기 알렉산더 대왕의 침략 당시부터 유명한 지역이다. 시르다리아강 상류인 페르가나 계곡은 중국 한나라 시대부터 '한혈마'(汗血馬) 생산지로 유명하다. 2200년 전 한나라 사마천은 그의 저서 사기(史記)에서 "대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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