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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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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등록일
2025-04-12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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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죽 반려동물은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익숙한 존재의 부재에서 스트레스는 받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반려동물도 이별을 겪는다. 보호자가 반려동물보다 일찍 사망하거나, 한집에서 가족처럼 지내던 다른 반려동물이 먼저 세상을 떠날 때다. 반려동물은 다른 존재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상실에 빨리 적응하게 도울 방법은 없을까?◇‘죽음’ 개념 없어도 부재에서 스트레스는 받아개체마다 편차가 있지만, 반려동물 지능은 대체로 2~3살 아기 수준이다. 슬픔은 복잡하고 고차원적인 감정이다. 직접 반려동물 입장이 되어볼 수 있는 것은 아니라 확실하지 않지만, 뇌 구조로 미루어 짐작했을 때 슬픔이란 감정은 못 느낄 가능성이 크다. 죽음이란 개념도 모른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은 “항상 내 눈앞에 보이던 존재가 더는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 정도만 인식한다”며 “가까이 지내던 존재가 죽어서 슬프다기보다는, 늘 있던 존재가 사라져서 생활 환경이 바뀌니 낯설고 혼란스러운 것에 가깝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이가 나빠 자주 싸우던 반려동물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먼저 떠났을 때, 다른 반려동물이 우울을 느끼기도 한다. 애착을 지닌 존재가 떠났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생활이 변한 데서 오는 우울이라고 봐야 한다. 변한 생활 환경과 익숙한 존재의 부재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는 있다. ▲별 이유 없이 울기 ▲식욕 저하 ▲구석에 숨어서 나오지 않기 ▲과도한 수면 ▲분리 불안 악화 ▲다른 보호자에 대한 집착 강화 등이 대표적이다. 사라진 존재의 체취가 남아 있는 곳에 배변 실수를 하기도 한다. 고양이는 피부가 다칠 정도로 털을 핥는 ‘오버 그루밍’을 할 수 있다. 개는 저작근을 이용해 무언가 깨물었을 때 긍정적 감정을 얻는다. 이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집안 사물을 자꾸 물어뜯을 수 있다. ◇떠난 존재 물건 빨리 치우는 게 적응에 도움먼저 떠난 반려동물이나 보호자의 체취가 남은 물건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세종=뉴시스] 2022~2024년 주요 환경문제 응답 추이. (자료=한국환경연구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10명 중 9명이 기후변화가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환경 친화적인 행동을 실천할 의지는 줄어들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2일 한국환경연구원이 발표한 2024 국민환경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9월 9일부터 20일까지 만 19~69세 성인 30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68.2%는 한국이 직면한 중요한 환경문제로 '기후변화'를 지목했다. 2021년에는 39.8%만이 기후변화를 중요한 환경문제로 선택했으나 3년 만에 28.4%p 증가했다. 최근 몇년간 폭염, 한파, 극한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국민들의 기후변화 체감도가 크게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는 여름 평균기온이 197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폭염일수도 역대 세번째로 길었던 등 기록적인 폭염과 극심한 이상기후가 두드러진 해였다. 반면 쓰레기·폐기물 처리 문제(56.7%), 대기오염·미세먼지 문제(47.4%)를 중요한 환경문제로 답한 비율은 2021년 때와 비교해 각각 9%p, 3.6%p 하락했다. 기후변화가 연상시키는 이미지는 '평균기온 상승'(70.6%)이 가장 많았다. 이어 폭염·태풍·집중호우·가뭄 등 자연재해(651.%), 해수면 상승(52.2%), 온실가스 증가(41.1%) 순이었다. [세종=뉴시스]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및 개인적 심각성. (자료=한국환경연구원). *재판매 및 DB 금지 또 88.6%는 기후변화가 사회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지만 기후변화가 '본인'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66.5%에 그쳤다. 기후변화가 사회적으로는 심각한 문제라고 인식하지만, 나 자신의 문제는 아니라고 여기는 이들이 많은 것이다.아울러 많은 이들이 기후변화를 현재의 문제로 인식했지만, 그 피해는 주로 미래세대가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기후변화가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기를 묻는 질문에 65.5%가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고, 기후변화 피해 대상을 묻는 질문에는 90.7%가 '미래세대'를 지목했다.이어 동·식물종(90.5%), 저소득 국가의 국민(87.2%), 우리나라 국민(85.8%) 순으로 높았다. 반 반려동물은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