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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성수동과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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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등록일
2025-06-25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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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성수동과 잠 [앵커] 서울 성수동과 잠수교 인근주민들이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합니다. 밤마다 울려대는오토바이 굉음때문이라는데요, 왜 이런일이 벌어졌을까요, 그 실태를곽민경 기자가현장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자] 카페와 음식점이 밀집한서울 성수동 일대입니다. 주말 오후가 되자오토바이가 하나둘 모여들어6차선 도로를 질주합니다. [오토바이 운전자 A씨] "(여기 도로가) 3차선이라 폭도 넓고 쭉 뻗어 있어서 바람 맞는 게 시원해서." 카페거리 안쪽에도오토바이 수십 대가 늘어섰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장비용품 가게가 들어서고,즐길거리가 늘면서새로운 바이크 성지가 된 겁니다. [오토바이 운전자 B씨] "친구들 만나고 음료 한 잔 먹고 서울에 이 정도 부지에 카페가 있을 수가 없으니까 그래서 많이 (와요)." [오토바이 운전자 C씨] "상대방 바이크 궁금한 점이 있으면 이거는 어때요? 저거는 어때요? 물어보거나." 문제는 소음입니다. 일부 오토바이는소음방지장치를 불법 개조해주민 불편이 더 큽니다. 지금 새벽 2시가넘었는데요. 새벽인데도 여전히오토바이들이큰 소리를 내며 달리고 있습니다. [손근식 / 인근 주민] "자다가 깜짝깜짝 놀라서 깨는 정도? 환기시키면서 살고 싶은데 소음 때문에 환기를 못 하고 살고 있죠." [이모 씨 / 인근 주민] "오토바이가 지나가면 아주 기절할 것 같아. 너무너무 시끄러워서. 전쟁이 일어난 것보다 더 그렇고." 또 다른 바이크 성지,잠수교 일대입니다. 자정이 되자앞바퀴를 들어올려뒷바퀴로만 달리는곡예 운전이 시작됩니다. 소음측정기로 측정해보니최고 104 데시벨까지 오르는데열차 소음보다 큰 수준입니다. [강동연 / 인근 주민] "대부분 늦은 시간에 폭주를 뛴다고 해야 하나요? 소리가 진짜 너무 크게 들려서 자다가 깬 적도 여러 번 있고요." 이륜차 소음 허용 기준은105데시벨. 하지만 단속은 쉽지 않습니다. 체감 소음과 달리측정해보면 기준보다낮은 경우가 많은 겁니다. [경찰 관계자] "(단속) 기준치 적용하면 단속 대상이 아니더라고. 주택가에서 울림 현상이 커지는 경향이 있고 그래서 크게 들리는 것 같은데." 전문가들은 소음허용기준을 낮춰단속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현장카메라 곽민경입니다. PD: 윤순용 AD: 최승령 작가: 송우진 신채원 곽민경 기자 minkyung@ich (뉴욕 AFP=뉴스1) 송송이 기자 = 스칼렛 요한슨이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쥬라기 월드 리버스" 뉴욕 프리미어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23ⓒ AFP=뉴스1 [앵커] 서울 성수동과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