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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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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ion
등록일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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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 상원 군사위원회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워싱턴·서울=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김지헌 기자 = 미군 사령관들과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주한미군을 포함한 한미동맹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는 동시에 한국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동맹국들의 부담 공유 확대 필요성을 거론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9일(현지시간) 미 하원 군사위원회가 개최한 '인도·태평양 미군 태세 및 국가안보 도전' 주제청문회에서 '주한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함으로써 얻는 이익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가 보는 것은 우리가 현재 '입지적 우위'(positional advantage)를 가졌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어 한반도에 배치된 미군 역량에 대해 "그것들이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는 주한미군이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는 측면뿐 아니라 미중 전략경쟁 측면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브런슨 사령관은 청문회에 즈음해 의원들에게 제출한 성명에서 "미국 국익에 여전히 중요한 이 지역(인도·태평양)에서 이 주둔(주한미군)은 핵심적(critical)"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주한미군에 대해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강력한 억지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하고, 미군이 한국, 일본은 물론 유엔군사령부를 구성하는 다른 나라들과 더불어 통합된 지역방위 태세를 구축했다고 소개했다.브런슨 사령관은 이와 함께 한미동맹과 유엔군사령부를 통한 다국적 파트너십이 안정을 유지하고, 역내 긴장이 글로벌 위기로 고조되는 것을 억지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브런슨 사령관은 또 한국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투자가 미국의 이익으로 돌아온다고 강조했다.그는 하원에 제출한 서면 자료에서 "한국은 경제적 측면에서 미국 일자리 45만 개와 한국 및 미국에 위치한 2천100여 개의 미국 회사들을 지원했고 군사적으로는 한국의 기여가 미국의 군사적 지출을 18% 줄여줬다"고 밝혔다.이어 "한국은 주한미군의 군사적 건설 수요를 위해 매년 5억 달러 이상을 제공하며, 미국의 군사적 활동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내수는 여전히 꽁꽁 얼어붙은 한겨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장기화한 경기 침체와 고령화,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경제성장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 민간 소비는 국가 경제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인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에서 민간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선진국 평균보다 10%포인트나 낮을 정도로 심각하다. 지난 6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연합뉴스 시장에 돈이 돌지 않으면서 유통업 등의 경기 전망은 4분기 연속 ‘먹구름 속’이고, 최근 연이어 무너진 홈플러스·발란이 내수 기업 기초체력 부실을 명료하게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8일 대한상공회의소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슈퍼마켓, 온라인쇼핑 등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7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77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지난해 2분기(85) 이후 4분기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상의는 “미국의 통상정책 불확실성, 고물가, 경기 하방 우려, 정치 불안 등의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소비시장 부진 장기화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소비 심리 회복도 기대하기 힘들다. 응답 기업의 절반(49.8%)은 2026년 이후에나 소비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내다봤다. 2027년, 2028년 이후를 전망한 기업도 각각 11.2%, 16.0%에 달했다. 국민은 점점 더 허리띠를 졸라매는 형국이다. 한국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우리나라 민간 소비의 구조적 제약 요인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민간소비 증가율은 지난해 1.1%에 그치는 등 매년 내리막길이다. 민간소비는 2011∼2019년 평균 2.52% 증가했으나,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