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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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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등록일
2025-06-24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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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의료용 마약류’를 투여한 환자가 늘면서 지난해 2000만명을 넘어섰다. 50∼60대 환자가 가장 많은데 10대 이하에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처방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24일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의료용 마약류 취급 내역을 분석해 ‘2024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의료용 마약류는 치료나 수술 등 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남용 시 중독성 및 위해 가능성이 높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약성 진통제, 향정신성의약품, 치료목적 대마 등으로 나뉜다. 의료용 마약류 처방환자는 5년 연속 증가했다. 2020년 1748만명이던 의료용 마약류 처방환자는 2021년 1884만명, 2022년 1946만명, 2023년 1991만명까지 꾸준히 늘더니 지난해에는 2001만명으로 집계됐다. 국민 10명 중 4명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셈이다. 전체 처방량은 2020년 17억5139만개에서 지난해 19억2663만개로 증가했으나, 1인당 처방량은 2020년 100.2개에서 2024년 96.3개로 소폭 감소했다.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 중 56.6%가 마취제인 프로포폴, 38.2%가 미다졸람(최면진정제)을 처방받았다. 프로포폴과 미다졸람은 건강검진 시 수면 내시경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성분들이다. 연령별 처방환자 수는 50대가 415만명(20.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19.7%(393만명), 40대 19.1%(383만명) 순이었다. 40∼60대 처방환자 수가 전체 처방환자 수의 59.5%를 차지했다. 식약처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질환 발생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 같은 특성이 나타났다”며 국내 고령화 추세를 봤을 때 의료용 마약류 사용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10대 이하는 처방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으나, 처방량은 5년 전보다 약 1.9배 늘었다. 최근 10대 이하에서 ADHD 환자 수가 급격하게 늘면서 치료제 처방량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ADHD 치료제 전체 처방량은 2020년 3771만개에서 지난해 9020만개로, 최근 5년간 매년 20% 이상 늘어난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복합타운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춘천시민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이상학 기자 = 강원 지역사회에서 행정복합타운 조성 사업을 '뼈대'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강원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와 춘천시민연대는 24일 강원대학교에서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복합타운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30만평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인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은 총사업비 9천30억원이 투입되는 강원도의 역점 사업으로 꼽힌다.해당 부지에는 강원도청사를 비롯해 총 4천700세대가 들어설 계획이다.기반 시설을 먼저 조성하고 이후 토지를 분양하는 형태로 추진되며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사업의 '뼈대' 자체가 부실해 그로 인해 여러 문제가 파생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특히 충분한 숙의 과정 없이 사업이 설계돼 그로 인한 재원 조달 계획에 허점이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이날 토론자로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정재웅 도의원은 사업이 춘천시의 도시 계획상 필요에 의해 여러 검토를 거쳐 진행되는 사업이 아니라 도청사 이전 신축 부지가 고은리로 결정되면서 '급조된 사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도청사 이전 신축 비용 조달계획도 불명확한 상황에서 국내외 경기 장기 침체, 정부 세수 감소 등 상황을 살펴볼 때 빚을 내서 사업을 하는 건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정 의원은 경북도청과 충남도청 이전사업 실패 사례를 들며 사업성 평가에 대한 공론화 과정이 전혀 없었던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복합타운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춘천시민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가 사업비 9천30억원 중 7천200억원을 공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하겠다고 밝힌 계획에 대해서도 날 선 비판이 쏟아졌다.정 의원은 "아직도 3천억원에 달하는 금융부채를 안고 있는 강원개발공사(GD)가 빚을 내 재원 조달을 하겠다는 계획인데, 이를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