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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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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등록일
2025-04-10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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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임에 [앵커]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산림 근처에서 불법 소각이 끊이질 않습니다.산림과 소방 당국은 강력한 단속에 나서며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어둠이 내린 밤, 밭 한 가운데 불길이 치솟습니다.이달(4월) 초 한 주민이 영농 부산물을 몰래 태우다 정선군에 적발된 겁니다.이보다 앞선 지난달(3월) 말, 강릉의 한 산림 인접 지역 밭에서도 불법 소각이 적발됐습니다.연습장과 책 등 불에 타다만 쓰레기들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영남 지역 대형산불 악몽이 이어지고 있지만, 불법소각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최근 강릉과 정선, 평창 등에서 적발된 불법소각만 10건입니다.대부분 도심 외곽에 거주하는 고령의 주민이 영농 부산물과 생활 쓰레기를 몰래 태운 경우였습니다.쓰레기를 어디에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고, 쓰레기를 옮기기도 힘들다는 이유에서입니다.[불법 소각 적발 주민/음성변조 : "(쓰레기 들고) 갈 수가 없어. 진짜로 그걸 어떻게 해. 안아 나를 수도 없고 키가 이렇게 크고 무겁고 하니까, 이거를 천상 어떻게 그리고 어디다 버릴 수가 없어."]산림 당국은 물론 소방 당국도 모든 직원이 나서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마을을 돌며 산불 예방 홍보 방송에 나서는가 하면,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이순균/강릉소방서장 : "초기에는 작은 불씨였지만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어 초대형 산불로 번지는 사례가 많습니다. 특히 산불의 약 70%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되고…."]30만 원이 넘는 과태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불법 소각.산불 예방 홍보와 교육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주민 스스로 경각심을 갖는 한편 산림 지역 쓰레기 수거 방식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를 계기로 미국이 한국에 부과한 고율 관세(25%)에 대한 협상이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원스톱 쇼핑'(ONE STOP SHOPPING)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관세 협상을 지렛대 삼아 조선업 협력,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구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등을 함께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일단 우리 정부는 '관세율 인하'에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한 대행은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를 두고 중국처럼 미국에 강대강으로 맞서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한 대행은 9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미국이 57개국 수입품에 부과한 상호관세가 우리 시간 오늘 오후 1시 1분부터 발효되기 시작했다. 걱정"이라며 "보복관세로 강경 대응하는 나라도 있습니다만, 이렇게 어려울 때일수록 한미동맹을 안보동맹이자 경제동맹으로서 더욱 튼튼하게 격상시켜 나가는 것이 보다 슬기로운 해법이라 생각한다"고 했다.한 대행은 "문제를 풀어가는 최선의 방식은 차분하게 상대방과 소통하면서 서로의 이익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는 길을 끈질기게 찾아나가는 것"이라며 "앞으로 길고 어려운 협상이 남아있다.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한 대행은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기 전에 진행한 CNN과의 인터뷰에서도 중국처럼 미국에 맞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대행은 '한국이 중국·일본과 협력해 미국의 관세에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그 길을 택하지 않을 것"이라며 "맞서지 않고 협상할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미국이 중국에 물린 추가 관세는 총 104%인데, 이에 맞서 중국도 "끝까지 싸우겠다"며 미국에 총 84%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가 성사됐고,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며 "한 대행이 양국 간 무역 균형과 에너지 관련 경제 협력, 안보 협력, 대북 정책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반응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통화 후 SNS에) '그레이트 콜'(Great [앵커]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