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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동부를 덮친 초대형 산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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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o
등록일
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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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동부를 덮친 초대형 산불로 농작물 2차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경북 의성군 단촌면 마늘밭의 마늘잎이 타들어가고 있다. 마늘 대파대는 지원 보조율이 50%에 불과하다. “재해·재난 지원금은 역대 최악의 산불이 완전히 앗아간 삶의 터전을 재건하고 농사를 다시 지을 수 있도록 제대로 지급돼야 합니다. 국가의 재난 지원이 다시 일어나려는 농민의 희망과 의욕을 북돋진 못할망정 꺾지는 말아야죠.” 경북 북동부 5개 시·군을 덮친 초대형 산불로 농업피해가 막대한 가운데, 복구비 등 정부 재난지원금의 지급 기준이 현실과 동떨진 데다 피해농가의 영농 재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일고 있다. 경북도와 일선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번 산불 피해는 ‘사회적 재난’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6조에 따라 농업복구비와 생계비 등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복구비는 직접 지원과 간접 지원으로 나뉜다. 직접 지원 항목은 농약대와 대파대, 가축 입식비, 농업시설과 농기계 보상이다. 항목별로 보조비율이 다른데, 농약대는 전액(보조비율 100%)을 지원한다. 과수의 경우 1㏊(3000평)당 276만원, 채소류는 218만원, 인삼은 368만원이다. 대파대는 과원이나 밭 피해가 심해 작물을 다시 식재해야 할 경우 주는 지원금으로, 보조율은 50%다. 사과 과원의 경우 기준금액(묘목 기준)은 1㏊당 1766만원으로, 농가 지원금은 기준액 절반인 883만원이다. 마늘은 527만원 정도다. 비닐하우스·농막·농기계는 지원금 보조율이 35%로 더 낮다. 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따르면 현행 트랙터 1대(45∼60마력) 기준가격은 1545만원으로, 이 금액의 35%인 540만7500원만 지원된다. 보상 기종도 트랙터·콤바인·스피드스프레어(SS기) 등 11종에 불과하다. 이에 산불 피해농가들은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사과농가 정희호씨(56·경북 안동시 길안면 구수리)는 “지원 기준단가가 너무 낮아 농업 현실과 괴리돼 있을 뿐만 아니라 지원 비율이 항목에 따라 다른 것도 문제”라면서 “예기치 못한 재앙으로 평생 일군 삶의 터전과 생계수단이 한순간 잿더미가 된 주민과 농민들에게 너무 가혹하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농가들이 지적하는 현행 제도의 가장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미국 대표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주가가 9일(현지시간) 뉴욕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 전날보다 4.72% 오른 298.26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테슬라 주가는 장중 한때 7.8%까지 치솟으며 307.04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사진=연합뉴스] 최근 6개월간 테슬라 주가는 급락을 거듭하다 최근 반등 곡선을 그리고 있다.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12월 17일 479.86 달러를 기록했고, 이후 지난달 21일 227.50 달러까지 52%나 급락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약 5개월만에 주가가 '반토막'났던 셈이다.하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행정부 내 정부효율부(DOGE) 업무를 줄이고, 테슬라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도 상승세로 돌아섰다.미국과 영국의 무역 합의도 테슬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미국 금융매체 배런스는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의 발언을 인용해 "(최근 테슬라 주가는) 관세와 무역 협상 등을 둘러싼 낙관론이 테슬라 주가를 밀어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테슬라의 9일(현지시간) 나스닥 증권 거래소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캡처] 배런스는 또 테슬라에서 근무했던 전직 엔지니어 프랭크 야샤르가 최근 '로보택시'(무인 택시)에 대해 쓴 글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했다고 전했다.야샤르는 자신의 SNS에 게재한 글에서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높은 효율성으로 항공우주 분야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킨 것처럼 테슬라도 자율주행 로보택시 분야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배런스는 그러면서 "만약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이 실망스러운 결과를 낸다면 주가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한편 테슬라는 오는 6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처음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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