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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카타르·이라크 미군기지 보복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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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s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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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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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카타르·이라크 미군기지 보복공격했지만…트럼프 "조기 경고에 감사..감정을 표출한 것뿐""이란, 중동 평화 향해 가길..이스라엘도 적극 권유"이란 외무장관 "이란, 중동 역내 긴장 고조 원치 않아"중동 국가도 이란 공격에 반발...이란 입지 좁아져[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이란의 카타르와 이라크 미군기지를 향한 미사일 공격에 대해 “사전에 경고를 받아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란의 절제된 공격을 두고 ‘약속대련’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공식 확인한 것이다.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 커졌던 중동 긴장감이 빠르게 수면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우리의 핵시설 제거 작전에 대해 매우 약한 대응을 해왔다”며 “예상된 수준이었고, 효과적으로 방어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총 14발의 미사일 중 13발은 요격됐고, 1발은 위협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향해 그냥 두었다”며 “미국인 사상자는 전혀 없었고, 피해도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란이 조기 경고를 해준 덕분에 생명을 잃거나 다친 사람이 없었다는 점”이라며 “이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앞서 미국은 지난 21일 이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핵시설 3곳에 정밀 폭격을 가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에 미국이 적극 개입하면서 주말 사이 중동 긴장감은 그 어느 때보다 증폭됐다. 이란은 이날 보복으로 카타르와 이라크 등 중동 미군 기지들을 향해 14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14기는 전날 미국의 B-2 전략폭격기가 이란 핵시설에 투하한 벙커버스터 개수와 같다.하지만 미국 측의 방어망에 대부분 요격됐고 인명 피해도 없었다. 이를 두고 이란의 ‘약속대련’ 성격의 보복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이 경우 이란과 미국이 전면전으로 향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진다. 이란의 공격에도 국제유가가 7% 이상 급락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이번 대응을 ‘감정을 표출한 것’이라고 표현하면서 “이제 모든 것이 그들의 시스템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더 이상의 증오가 없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이란이 중동 이란, 카타르·이라크 미군기지 보복공격했지만…트럼프 "조기 경고에 감사..감정을 표출한 것뿐""이란, 중동 평화 향해 가길..이스라엘도 적극 권유"이란 외무장관 "이란, 중동 역내 긴장 고조 원치 않아"중동 국가도 이란 공격에 반발...이란 입지 좁아져[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이란의 카타르와 이라크 미군기지를 향한 미사일 공격에 대해 “사전에 경고를 받아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란의 절제된 공격을 두고 ‘약속대련’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공식 확인한 것이다.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 커졌던 중동 긴장감이 빠르게 수면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우리의 핵시설 제거 작전에 대해 매우 약한 대응을 해왔다”며 “예상된 수준이었고, 효과적으로 방어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총 14발의 미사일 중 13발은 요격됐고, 1발은 위협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향해 그냥 두었다”며 “미국인 사상자는 전혀 없었고, 피해도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란이 조기 경고를 해준 덕분에 생명을 잃거나 다친 사람이 없었다는 점”이라며 “이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앞서 미국은 지난 21일 이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핵시설 3곳에 정밀 폭격을 가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에 미국이 적극 개입하면서 주말 사이 중동 긴장감은 그 어느 때보다 증폭됐다. 이란은 이날 보복으로 카타르와 이라크 등 중동 미군 기지들을 향해 14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14기는 전날 미국의 B-2 전략폭격기가 이란 핵시설에 투하한 벙커버스터 개수와 같다.하지만 미국 측의 방어망에 대부분 요격됐고 인명 피해도 없었다. 이를 두고 이란의 ‘약속대련’ 성격의 보복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이 경우 이란과 미국이 전면전으로 향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진다. 이란의 공격에도 국제유가가 7% 이상 급락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이번 대응을 ‘감정을 표출한 것’이라고 표현하면서 “이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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