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해적선 THE LO 「길 잃은 해적선 THE LOST DRAKKAR」제가 가장 좋아하는 유럽 그래픽 노블 중에서 <토르갈Thorgal>을 소개합니다. 그래픽 노블 세계에서 전설적인 인물 장 반 암므가 스토리를 쓰고, 로진스키가 그렸어요. 스토리와 그림이 모두 빼어납니다. 다만, 국내 번역 출간본은 다 읽은 통에 지금부터 소개하는 작품은 영문판이에요. 요즘은 AI 덕분에 원서 읽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죠?"빛이! 점점 멀어지고 있어!""돛을 내려라! 노를 저어라!" [여기서 'man'은 '손으로 가리키며 지시하는 명령 = order'라는 뜻으로 쓰임. oar = (배의) 노]새로운 모험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찬 정복자 120명이 항해에 나섰으나(set off), 지금은 겨우 15명이 남아 신의 자비를 구하고 있노라현대인이 봤다면 누구나 "우주선"이라는 것을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었겠지만, 저들의 눈에는 신의 배로만 보이는 신성한 물체가 해변에 표류해 있었어요.위 작품은 《별에서 온 아이Child of the Stars》와 《아리시아Aaricia》 두 편을 합본한 책이에요. <토르갈>의 프리퀄perquel 같은 작품이죠.저는 영어 공부를 겸해서 영문판 그래픽 노블을 종종 사서 봅니다. 외국어란 것은 "자전거 타기"처럼 한 번 익혀 두면 언제까지라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학이시습지" 하지 않으면 시냇물 흘러가듯 잠깐 내 뇌 속에 머물렀다가 사라지는 것이더군요. 글만 있는 책은 지루하지만 만화는 덜 지루하기에, 읽었던 것을 주기적으로 다시 읽곤 하죠."키를 잡아요, 레이프. 오직 당신만이 이 악몽에서 배를 건질 수 있어요."* Drakkar : 남성형 명사. (역사) 스칸디나비아 해적선"늬들은 그것에 가까이 가지 마!"[서울&]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Net-Zero)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에너지 절감형 도시 기반 조성과 민관 협력을 핵심으로 한 ‘2025 탄소중립 종합계획’을 수립했다.이번 종합계획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까지 순배출량 0 달성을 목표로 한다. 건물 에너지, 전통시장, 공동주택, 교육, 녹지, 민관 협력, 공공 등 7개 분야에 걸친 생활 밀착형 전략이 포함됐다.구는 ‘건물이 바뀌면 도시도 바뀐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건물 에너지 분야에서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건축을 확대하고, 제로에너지빌딩(ZEB) 인증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 장안동 물류터미널 부지 개발, 구민행복센터 및 체육센터 복합 개발, 용두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등 주요 공공·민간 개발사업에 제로에너지 설계 기준과 친환경 건축 요소를 순차적으로 적용해나갈 계획이다.앞서 구는 2024년부터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ZEB 설계 적용을 의무화했으며, 친환경 인증 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전농동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에는 친환경 건축기법과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적용될 예정으로, 향후 지역 내 탄소중립의 대표 공간으로 기대된다. 청량리종합시장 ‘돌고 도는 에코백 캠페인‘ 모습. 동대문구 제공 이외에도 다양한 실천 정책이 전개되고 있다. 전통시장 부문에서는 에코백 기부·대여·반납 체계를 구축해 자원순환형 친환경 시장을 조성하고 상인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을 운영 중이다.공동주택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리빙랩을 운영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에코마일리지 활성화를 위한 경진대회와 우수 실천자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한다.교육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탄소중립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프랑스 그르노블의 초등학교와 자매결연도 추진하고 있다. 자투리땅, 통학로 등에 녹지를 확충하고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탄소 흡수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민관 협력 분야에서는 「길 잃은 해적선 THE 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