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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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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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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바티칸의 성베드로 광장 모습 ⓒ News1 김지완 기자 내가 만난 교황은 할아버지 같은 분이었다 (바티칸=뉴스1) 김지완 기자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지 하루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은 우리 곁을 떠나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간 그를 추모하는 분위기에 휩싸여 있었다. 경계는 더 삼엄해진 모습이었다. 성 베드로 광장 주변에는 철제 울타리가 설치돼 있고 수십 명의 무장 경찰과 군인들이 인파를 통제하고 있었다. 광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20분 정도 주변 거리를 우회해야 했다.성 베드로 광장을 찾은 많은 추모객들은 물론 마침 로마에 와 있던 관광객들까지 모두 교황의 부재를 실감하고 있었다. 광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던 활짝 웃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진과 화분, 꽃이 놓여 있는 책상에서 사람들은 발걸음을 멈췄고, 기도를 올렸다.광장 한 편에는 세계 각국의 취재진이 진을 쳤고, 한 무리의 청년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국인 아르헨티나 국기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며 한 방송사 인터뷰에 응하고 있었다. 22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 인근에 놓인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기 위한 작은 테이블. ⓒ News1 김지완 기자 이곳에서 만난 케냐 출신의 신부인 카시어 둔노 신부(35)는 2년 전부터 바티칸에서 신학을 공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월 기관지염으로 입원하기 몇 달 전 교황을 만났다. 이때 그가 "약 8년간 신학을 공부했다"고 하자 교황은 "42년은 더 해야겠다"고 농담을 건넸다고 한다. 또 교황이 "아버지, 할아버지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마찬가지로 케냐 출신인 존 키보시요 신부(37)는 교황의 선종 소식을 들었을 때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선종하기) 전날 교황의 모습을 보니 괜찮아 보였다"며 "아프지만 회복 중인 것으로 보였다"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실제로 교황은 지난 20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부활절 미사 말미에 예상과 달리 모습을 드러내고 "부활절 축복을 드린다"며 반유대주의와 가자지구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이날 그는 이탈리아를 방문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도 비공개로 만났다.둔노 신부는 교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에 나선 김경수 예비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오마이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오마이TV 초청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김경수·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3일 이재명 후보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한 당원 지지를 호소했다.김경수 "미래 위해 헌신할 기회 달라"김경수 후보는 이날 '오마이TV' 초청 대선 경선 토론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앞선 충청·영남권 순회 경선 결과 이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며 "국민이 내란에 대한 불안감과 내란이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이 큰 것 같다"고 평가했다.다만 "이재명·김동연 후보와 반드시 압도적인 대선 승리를 통해 정권교체를 약속드린다"면서도 "한 가지 국민과 당원에게 간곡하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서도 투표해 달라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종자까지 한꺼번에 싹 다 털어먹으면 다음 농사는 어떻게 짓겠나"라며 "다음 농사를 위한 씨앗은 남겨두는 현명한 농부의 마음으로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 제게도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김경수 후보는 "저는 오로지 30년 동안 민주 당원으로 한 길을 걸었다"며 "부산·울산·경남이라는 험지에서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싸워 온 만큼, 4기 민주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호 2번 김경수에게 대한민국과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 헌신할 기회를 달라"고 덧붙였다.그는 앞선 모두발언을 통해 "지역적으로 차별 없이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꼭 만들 것"이라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선 후보들이 많은 지역 공약을 내놓지만, 선거가 끝나면 제대로 지켜지기가 쉽지 않다"며 "지역 홀대론 언급이 반복되는데, 가장 큰 이유는 지역의 운명과 발전이 중앙 정부 손에 매달려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김경수 후보는 "이 문제의 해법은 5대 권역별 메가시티 정책"이라며 "국민의힘 후보들조차 권역별 메가시티를 얘기하는 이유는 선진국 모두가 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명·김동연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을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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