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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에 위치한 한국중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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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s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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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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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에 위치한 한국중부발전의 보령발전본부에서 화력발전소들이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가장 왼쪽에 위치한 1, 2호기는 2020년 폐지돼 운영되지 않고 있다. 보령=오지혜 기자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빨강·하양 줄무늬가 그려진 굴뚝은 잠잠했다. 바로 옆에서 열심히 김을 뿜어내는 발전소들 중 일부는 2026년 말부터 점차 전원을 끌 운명이라고 했다. 한때 국내 최대 규모의 화력발전소로 꼽힌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도 기후 위기 앞에서 변화를 받아들여야만 한다. 이른바 '기후 악당'으로 꼽히는 석탄 화력발전사는 그 오명을 벗고 새 발전로(路)를 찾기 위해 바삐 움직였다.석탄시대 퇴장에 새 길 찾는 중부발전 충남 보령에 위치한 한국중부발전의 보령발전본부 전경. 중부발전 제공 5일 중장기 전력 수요 및 전력 설비 확충 계획이 담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에너지 당국은 기후 대응 차원의 에너지 전환을 위해 2038년까지 석탄 화력발전소 61기 중 40기를 폐쇄하고 이를 액화천연가스(LNG)나 양수 발전 등 무탄소 위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1980년대 이후 이어진 국내 산업화를 떠받든 에너지인 석탄 화력발전에 서서히 힘을 빼는 것이다.중부발전 발전량의 41%가량을 차지하는 등 핵심 역할을 하는 보령발전본부는 1980년대 초반에 준공된 1, 2호기를 2020년 12월 닫았고 5·6호기는 이를 대체할 복합 발전소를 짓는 대로 폐지할 예정이다. 설비를 보완한 3·4호기와 2000년대 후반 지어진 7·8호기는 상대적으로 잔여 수명이 길어 2030년대 후반 무탄소 전원으로 대체될 계획이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9월 30일 충남 보령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맞이해야 하는 중부발전은 2035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3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우는 등 재생 에너지 분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연말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과일주의 식단을 고수하다가 영양실조로 사망한 폴란드 여성 칼로리나 크시자크. 칼로리나 크시자크 인스타그램 폴란드 출신의 한 20대 여성이 인도네시아 발리 한 호텔 방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사인은 영양실조였다. 사망 당시 그의 체중은 22㎏에 불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과일 이외에는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는 이른바 ‘과일주의자(fruitarian)’로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최근 영국 매체 더 선은 폴란드 여성 칼로리나 크시자크(27)가 극단적인 식단을 유지하다가 결국 사망했다고 보도했다.경찰에 따르면 생과일만 섭취하는 과일주의자였던 크시자크는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발리를 찾았다가 호텔 방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조사 결과 사망 전 그녀는 스스로 몸을 가누기 어려울 만큼 쇠약해진 상태였으며 필수 영양소 부족으로 손톱이 노랗게 변하고 치아가 썩기 시작하는 등 심각한 건강 이상 징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크시자크의 친구가 매체에 전한 바에 따르면 그녀는 골다공증, 알부민 결핍증 등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크시자크는 청소년기 내내 거식증에 시달리다가 영국의 명문대 리즈에 진학 이후로는 요가와 비건식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과일주의 식단을 시작한 뒤로는 SNS에 앙상해진 모습을 자주 올려 부모가 직접 영국을 찾아 치료를 권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더 선은 영양학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사건이 극단적인 웰빙 트렌드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더 선은 “영국에서만 약 125만 명이 섭식 장애를 겪고 있으며, 이 가운데 75%는 여성”이라고 전했다.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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