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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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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등록일
2025-08-09
조회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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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상위노출 [윤성효 기자]▲ 3월 5일 지리산 천왕봉 일대 설국.ⓒ 정동호 경남 산청군이 지리산 케이블카 신청서를 다시 제출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주민·환경단체들이 오도재에 모여 중단을 외치며 봉화를 올린다. 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 지리산케이블카반대산청주민대책위 등 단체들은 9일 오후 6시 오도재 주차장에서 "산청군 케이블카 신청서 제출 규탄"하는 행동을 벌이기로 했다.산청군이 지난 5월 환경부에 지리산 케이블카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2023년 신청서를 냈던 산청군이 이번에 다시 낸 것이다. 국립공원인 지리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려면 환경부(국립공원위원회)가 허가를 했다.재신청에 대해 지리산케이블카반대산청주민대책위는 지난 7월 이승화 산청군수를 지방재정법과 국가재정법 위반 혐의로 산청경찰서에 고발하기도 했다.대책위는 산청군이 2023년 낸 지리산케이블카 신청서를 환경부가 반려나 보완 지시 없이 검토 중인데, 5억 4000만 원의 용역비를 들여 다시 신청한 건 예산을 낭비한 동일 사안 중복 행정으로 관련 법 위반 행위에 해당한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이에 산청군은 "2023년 신청서를 보완할 필요가 있어 환경부와의 교감을 통해 케이블카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대책위는 8일 "신청서 제출 2년만에, 어떤 공식적 보완지시가 없었음에도 비슷한 내용의 신청서를 다시 제출한 것은 명백한 중복행정이고 예산 낭비"라며 "폭우에 의한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에도 산청군은 국립공원 산사태와 지방예산 산사태를 일으킬 케이블카 추진에 대해 중단 의사를 표명하지 않고 있다"라고 했다."전국 케이블카 중단을 위한 동시 생명평화 봉화행동"이에 대책위는 '전국 케이블카 건설 중단과 녹색전환연대'와 함께, 전국적으로 "전국 케이블카 중단을 위한 동시 생명평화 봉화행동"을 벌이기로 했다. 생명평화 봉화는 이날 설악산(양양), 치악산(원주), 남산(서울), 황령산(부산), 보문산(대전), 주흘산(문경), 신불산(울산)에서도 올린다.전국케이블카 건설중단과 녹색전환연대는 국립공원무등산지키기시민연대(광주 무등산), 기후정의원주행동(원주 치악산), 남산의친구들(서울 남산), 문경시민희망연대우리는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무수한 위험과 마주한다. 흔히 접하는 위험 요인은 음주운전, 졸음운전, 과속 등이다. 새롭게 떠오르는 위험 요인도 있다. 다름 아닌 고령운전자다. 최근 통계를 보면 고령운전자의 사고 발생률이 가파르게 높아졌다. 이쯤 되면 관련 연구를 진행할 법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고령운전자의 연구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초석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대목이다.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 7월 2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의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강릉 방향). 한 스포츠유틸리티(SUV) 자동차가 휴게소 내 식당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손님 1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80대인 SUV 운전자는 경찰에 "페달 조작을 잘못했다"고 진술했다.# 7월 3일 낮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의 한 교차로에서는 60대 운전자가 몰던 택시가 갑자기 인도를 향해 돌진했다. 이 사고로 길을 가던 50대 남성이 숨졌고, 택시 운전기사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택시 승객과 또 다른 보행자 1명도 다쳤다. 사고를 낸 택시가 인도로 올라선 곳은 버스정류장에서 불과 2m가량 떨어진 지점이었다. 자칫하면 인명 피해가 더 커질 수도 있었던 셈이다. # 7월 7일 늦은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도로에서는 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다. 당시 인도엔 사람이 없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승용차가 상가 외벽의 가스배관을 들이받아 도시가스가 대량 누출됐다. 다행히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빨리 도착해 2차 사고는 없었다. 운전자는 처음에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페달 조작을 잘못했다고 시인했다. 사흘이 멀다 하고 벌어지는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들이다. 통계가 말하는 이슈는 더 심각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운수종사자의 교통사고는 3만5638건에서 2만4392건으로 31.6% 감소했다.2015년 전체 교통사고의 43.2%를 차지했던 50대 교통사고가 202 홈페이지상위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