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종료콜백 세상 행복한 성제연과 선우해지만 선우해가 병으로 인한 통증에 아파하는 모습에 눈물바람이 되겠죠. 마이 유스 9회, 10회는 세상 달달하다가도 눈물, 콧물 빼는, 사랑과 슬픔, 아픔 모든 게 담길 것 같습니다.사진 : JTBC 마이 유스 공식영상 중사진 : JTBC 마이 유스 공식영상 중그동안 사랑을 피해왔지만 피할수록 더 깊어졌고, 죽음이 가로막고 있으니 더이상 피할 곳도 숨을 곳도 없습니다. 이럴 거면 진작부터 사랑할걸 후회가 쏟아지겠지만 그래서 선우해와 성제연의 사랑은 더 빨리 진도가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이제야 폭발하는 선우해의 마음들2025년 9월 26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영한 JTBC 금요드라마 <마이 유스> 8회에서는 선우해(송중기)가 성제연(천우희)을 향한 마음을 숨기고 계속해서 밀어내는 모습과 함께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죽음에 두려워하는 모습이 담깁니다.하지만 성제연이 선우해가 화장실 간 사이 구급차를 타고 사라지면서 선우해는 성제연을 정말 많이 사랑한다는 걸 깨달을 듯 합니다. 성제연은 엄마를 만나러 가서도 배의 통증을 느꼈는데, 그 통증때문에 병원 응급실에 간 것 같긴 합니다. 성제연은 아픈 선우해의 마음을 더 깊이 알아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마이유스 9회, 10회에서는 성제연과 선우해가 죽음의 공포를 딛고 찐하게 사랑하는 모습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병이라서 선우해는 더 긴장하고 성제연 역시 두렵긴 할 겁니다. 하지만 두려움 속에서 시작한 사랑인만큼 더 절절하고 애틋할 것으로 보입니다.그나마 선우해의 속마음은 느닷없이 호프집에서 합석하게 된 생판 모르는 남인 원석형님 덕분에 드러납니다. 사랑해달라고 매달리고 싶은데 이기적이라서 그건 죽어도 못하겠다는 속마음은 성제연에게 전해져야 할 것만 같은데요. 선우해는 원석형님의 조언, 야구할 때 빠따를 휘두르고 나서 무조건 달린다는 걸 기억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은누리를 보육원에 맡기겠다 했던 무책임했던 아빠에게 그동안 참아왔던 감정이 폭발했고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리며 엄마 따라 같이 죽을 걸 후회도 하며 눈물을 보입니다.이왕 벌어진 일, 죽기 전에 사랑이라도 실컷 해보고, 이루지 못한 사랑이라도 제대로 하게 선우해는 조금이라도 더 빨리 결심이 필요해 보이는 상황입니다.모태린이 사무실 의자 배달을 선우해에게 의뢰한 덕분에 성제연은 선우해를 만날 수 있었고 선우해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달라 부탁할 수 있었습니다. 선우해는 자전거를 잘 타는 방법은 상상하지 않기라 말했지만 정작 선우해는 자신의 죽음을 상상하며 마지막을 준비중이었는데요. 성제연은 선우해에게 내가 너 계속 보겠다면 어떻게 해야되냐 물었지만 선우해의 대답은 거절이었습니다.그리고 아빠 선우찬(조한철)은 절판된 소설 원작가가 선우해라는 사실에 책을 출판하자며 은누리를 통해 알게 된 선우해의 번호로 연락하며 욕심을 드러냅니다. 선우해는 자신 몰래 은누리와 선우찬이 연락한 것도, 은누리가 사진에 소질이 있다는 사실도 자신이 모르고 선우찬이 알고 있다는 것이 너무 화가 납니다. 10월 12일까지 ‘수원 화성 미디어아트’ 오는 12일까지 펼쳐지는 화성행궁 미디어아트. 2025.10.2 /신지영 기자 sjy@kyeongin.com 지난 2일 오후 9시 수원화성 화서문 앞. 수백명의 기다림은 설렘으로, 그리고 곧 환호로 바뀌었다. 화성을 캔버스 삼아 빛이 그려낸 화려한 장관 때문이었다. 이날 펼쳐진 ‘수원 화성 미디어아트’에는 340여석을 모두 채우고도 모자라 주변까지 족히 5~6백여명의 시민이 모여들었다.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이란 제목이 붙은 미디어아트의 3회차 공연을 즐기려는 사람들이다. 오후 8시 30분 근처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화서문으로 향하는 길에서 이미 앞서 펼쳐진 공연(오후 7시, 8시, 9시 3차례 공연)을 즐기고 귀가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아이 손을 잡고 온 가족 단위 시민들에서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연인들, 까르르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웃는 친구들, 커다란 카메라를 짊어진 시민들까지 미디어아트 관람객은 각양각색이었다. 행색은 모두 달랐지만 관람하고 난 후에 만연한 미소를 띄고 있다는 것은 공통점이었다. 오는 12일까지 펼쳐지는 화성행궁 미디어아트. 2025.10.2 /신지영 기자 sjy@kyeongin.com 오후 9시에 시작된 이날의 3회차 공연을 보고 나니 미소의 이유를 알 것 같았다. 화서문과 화성 밤하늘을 캔버스 삼아 펼쳐낸 미디어아트는 가을밤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주무대는 화서문을 비롯해 화서문과 망루 사이를 잇는 성벽 그리고 망루다. 총 3개의 캔버스에 화려한 색채의 미디어가 빛의 향연을 벌인다. 오는 12일까지 펼쳐지는 화성행궁 미디어아트. 2025.10.2 /신지영 기자 sjy@kyeongin.com 각기 높이와 곡률이 다른 3개의 캔버스는 서로 다른 역할을 맡는다. 가령 미디어아트 ‘새빛향연’ 중 청룡이 등장하는 씬이 있는데, 청룡은 가운데 성벽에서 등장해 기다란 꼬리를 감추고 바닥으로 사라져 세로 망루의 꼭 통화종료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