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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부가 추진하는 '5극3특' 지방시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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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등록일
2025-10-03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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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카스백화점 정부가 추진하는 '5극3특' 지방시대 전략 구도가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전북은 균형성장의 시류에 오르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충청권·동남권·대구경북권 등 타 지역은 광역 메가시티 구상과 특화자치 전략을 빠르게 추진하면서 속도를 내는 반면, 전북은 전주·완주 통합 논의가 표류하고 새만금특별자치제 논의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이기 때문이다.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수도권 일극체제에서 5극3특으로 대한민국 성장지도를 바꿔야 한다"라며 "이번 설계도는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균형성장 정책을 5극3특 권역단위로 연결·조정한 결과물로 지방시대위원회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기업이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수도권 일극 체계에서 벗어나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을 구성하는 한편, 3개 특별자치도의 자치권한 및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전북은 또 광주·대구와 함께 4대 권역으로 선정되어 AI 전환(AX) 연구·실증 거점 조성 대상 지역이 됐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지원책이 명시됐다.그러나 전북의 경우 핵심 현안인 전주·완주 통합은 정치권과 주민 간 의견 대립으로 발목이 잡혀 있고, 지역 성장 동력으로 기대됐던 새만금특별자치제 역시 법·제도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전북 내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전주·완주 통합은 현재 뚜렷한 진전 없이 답보 상태에 있다. 통합을 통해 전북의 권역 거점을 확대하고 초광역 협력을 위한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적 논의가 있었지만, 주민 여론·지자체 간 이견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통합이 실현되지 않으면 권역 간 교통·행정 연계성 구축에도 제약이 뒤따르게 된다. 김 위원장이 강조한 ‘권역별 메가시티’ 구상 및 60분 생활권 구축 계획에도 전북이 참여하려면 통합된 거점 도시 기반이 필요하다는 것이 지역 관계자의 분석이다.특히 새만금 특별자치제의 논의 중단은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호남권의 핵심 성장축이자 상징 사업인 새만금 특별자치제는 그동안 자치권·관할 조정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실질적인 논의가 멈춰 있다. 군산·김제·부안 등 인접 지자체 간 이해관계 충돌이 가장 큰 문제이다.전북은 이 새만금 자치를 추석 연휴 전 택배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추석 연휴 전인 2일 수도권의 한 택배 터미널에 물건이 쌓여진 모습. 2025.10.02 o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추석 전 2주가 선물세트 택배 등으로 바쁘긴 한데, 명절 때 주문한 물량이 몰리는 추석 후가 더 걱정입니다"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2일 오전 수도권의 한 대형택배사 서브터미널에서 만난 15년 차 택배기사 서모(38) 씨는 이같이 말했다.소비자가 온라인 등으로 주문한 물건은 곤지암·군포·옥천 등 허브터미널로 이송된 뒤, 매일 새벽 각 지역에 위치한 서브터미널을 통해 집 앞에 배송된다.전국의 모든 택배가 모이는 허브터미널만큼은 아니지만, 서브터미널에는 추석 연휴 직전이라는 점을 실감할 수 있게 추석선물세트 등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해당 서브터미널은 자동화 시스템을 갖춰 허브터미널에서 갖고 온 택배가 레일에 올려지면 자동으로 구역별 분류가 됐다.과거에는 택배기사들이 레일에 지나가는 택배를 보고 자신의 구역 물건을 분류하는 작업도 했지만, 이제는 이런 업무 부담을 덜게 됐다. 분류된 택배를 기사별로 나누는 업무도 분류 도우미가 별도로 한다.서씨는 매일 오전 10시30분 출근하면 이같이 분류된 물건을 자신의 택배차에 싣고 배송 업무를 시작한다. 평소 대비 명절 택배 물동량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택배기사당 하루 평균 배송량은 250∼300개다. 추석에는 물량이 몰려 400개 정도로 늘어난다. 서씨는 "추석 때는 배송할 물건이 많다 보니 1∼2시간 더 일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평소 퇴근 시간은 오후 5시30분이지만, 추석과 같이 명절 때는 오후 7시 정도로 퇴근이 밀린다. 야근이 불가피한 것이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추석 명절 2주 전(9월 22∼26일) 5개 주요 택배사(CJ대한통운·롯데·한진·로젠·쿠팡)의 택배 물량은 1억543만건으로 평시 일주일(8천950만건)보다 17.79%(1천593만건) 늘었다.추석 명절 택배 물량은 2021년 3억113만9천건, 2022년 3억5천532만1천건, 2023년 4억2천239만건, 작년 4억8천784만건으로 매 캉카스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