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20~3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자궁근종, 난소낭종, 유방결절 등 양성 종양성 질환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궁근종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을 상담할 때, 제가 꼭 체크하는 항목이 있는데요. 바로 갑상선이나 유방에 혹이 있는지입니다. 임상 통계상, 자궁이나 난소에 혹이 있는 분들 중에는 이미 갑상선 수술을 받았거나 유방에도 혹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4환경호르몬: 가짜 호르몬이 자궁을 위협2배란 불균형: 자궁을 따뜻하게 해야 하는 이유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난소에서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분비가 증가하고, 결국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나와 우리 딸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커피, 달달한 주스, 청량음료는 우리 몸에 인슐린을 과다하게 분비하게 만들며, 이는 암을 비롯해 세포를 노화시키고, 자궁질환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1정제 탄수화물: 혈당 폭발과 인슐린 과다 분비얼마 전에 50대 어머니와 20대 초반 따님이 함께 내원하셨습니다. 따님의 자궁에 13cm짜리 혹이 생겨 수술을 받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혹이 생겼다고 하셔서 걱정이 많으셨는데요. 손발이 차고 생리통도 너무 심해서 내원하신 거지요. 저 역시 딸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걱정이 컸습니다.특히, 빠르게 혈당을 올리는 주스나 탄산음료는 웬만하면 드시지 마세요! 자궁암 및 유방암의 위험도 높아지며 단순히 체중이 늘어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에스트로겐우세증을 유발해 자궁근종과 온몸의 혹을 만들고, 생리통과 생리불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Copyright ⓒ <김소형 채널H>. All Rights Reserved.얼마 전에는 30대 초반 여성 환자 한 분이 내원하셨는데요. 이분은 25살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까지 마치셨지만, 최근 들어 몸이 너무 힘들다고 하시며 내원하셨습니다. 갱년기처럼 불면증, 관절 통증, 전신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셨지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요즘은 젊은 유방암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20~39세 유방암 환자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서양에 비해 2030대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이 3배 이상 높다는 통계도 있습니다.혹의 근본 원인,‘에스트로겐우세증’3간 기능 저하 : 해독되지 못한 에스트로겐의 축적6년 전쯤 온궁차 레시피를 소개해드렸고, 댓글을 보면 온궁차를 꾸준히 마셨더니 생리 때 컨디션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혹순이라는 환자분의 인터뷰 영상에서는 온궁차를 꾸준히 마셨더니 피부가 좋아졌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럴 때 참 보람을 느낍니다. 근본적으로는 자궁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난소물혹 등 자궁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난임으로 고생하는 인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자궁이 냉해지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자궁 환경이 나빠지면서 자궁질환(생리통, 생리불순, 자궁근종, 내막증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40~50대가 돼서 보니 주변에 유방암 환자가 많네? 나도 이제부터 조심해야지!”라고 생각하면 너무 늦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유방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소가 많은 음식은 사춘기 때부터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가공육(핫도그, 소시지, 햄, 육포, 훈제류), 튀긴 음식, 인스턴트에 지나치게 노출되는 식습관은 유방암의 위험을 높입니다.그중에서도 주목해야 할 것은 ‘제노에스트로겐(Xeno-estrogens)’입니다. 이 물질은 마치 에스트로겐인 척하며 우리 몸에서 가짜 호르몬 행세를 합니다. 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 우세증을 더욱 악화시키고, 각종 혹을 더 키울 수 있는 위험요소가 됩니다. 특히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생리통, 생리불순 등 여성질환을 가진 분들은 환경호르몬에 노출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최대한 줄이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배달음식을 먹고 남은 음식을 배달용기 그대로 냉장고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그대로 데워 먹는 습관은 반드시 버리셔야 합니다. 받자마자 집에서 사용하시는 유리나 도자기 그릇에 옮겨 담아 보관하고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에스트로겐과 균형을 이루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균형 호르몬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면서 에스트로겐우세증이 생기게 되는데요. 스트레스, 수면 부족, 과로, 노화, 체질적인 문제 등으로 배란 불균형이 유발됩니다. 그 결과 생리불순, 생리 전 통증, 유방통, 두통, 감정 기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체질적으로 평소에 추위를 많이 타고, 아랫배가 차고, 생리통이 심하고, 어지럽고,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예민하고, 야간에 소변이 잦은 분들일수록 자궁 환경 개선, 즉 ‘온궁’이 중요합니다.‘혹순이’라는 말, 남일 아닙니다!이럴 때 내 컨디션을 위해 내 자궁을 위해 셀프요법으로 할 수 있는 것 없을까 질문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온궁차 레시피를 알려드렸었죠. 이 방법은 저 역시 실천하고 있으며, 제 딸에게도, 저에게 오시는 환자분들께도 여성 건강 셀프 요법으로 실천하실 수 있도록 알려드리는 레시피이기도 합니다.50대 여성 환자분 한 분은 진료실에 들어서면서 “저는 혹순이에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방에도 혹, 자궁에도 혹이 있는데, 최근에는 갑상선에도 혹이 생겼다고 하시더군요. 단순히 진단 기술이 발달해서 발견 빈도가 높아진 것만으로 설명되기에는 부족한,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요즘 배달음식 많이 드시지요? 환경호르몬에 대한 걱정을 안 할 수 없습니다. 배달용기에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이 포함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내분비계 교란물질은 몸속에 들어와 가짜 호르몬 흉내를 내며, 우리 몸의 세포물질과 결합해 원래의 호르몬 작용을 방해하고, 비정상적인 생리 작용을 일으킵니다.젊은 여성에게 늘어나는 자궁질환자궁점막에서는 과도한 에스트로겐 분비의 영향으로 자궁 점막이 두꺼워지고, 이런 불균형으로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다낭성난소증후군 등 각종 여성질환이 생기며, 기존의 혹이 더 커지기도 하고 자궁내막암의 위험도 증가하게 됩니다.가장 큰 원인은 에스트로겐우세증(Estrogen Dominance)입니다. 에스트로겐우세증이란 에스트로겐이 과도하게 많은 상태라기보다는, 에스트로겐과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 다른 호르몬(주로 프로게스테론)과의 균형이 깨진 상태를 말합니다. 에스트로겐이 우세하면 세포에게 “자라라”라는 신호가 과도하게 전달되어, 불필요한 세포가 증식되고 세포층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며, 조직이 응집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혹(양성 종양), 결절, 낭종, 근종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지요.자궁이 차가운 경우, 자궁 조직 내 혈관이 수축되면 자궁 내 순환하는 혈류량이 줄고, 어혈이 생겨 자궁과 난소 기능이 저하되며, 다양한 질환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자궁이 찬 경우는 매우 흔하며, 방치하면 전신에 다양한 문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손발이 차가운 분들은 자궁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생활요법을 꾸준히 실천하시면 컨디션이 좋아지고 몸도 바뀔 수 있습니다.온궁차 한잔으로 생리통 생리불순 난임 예방! 온궁진액 레시피간은 사용된 에스트로겐을 대사 및 해독하여 체외로 배출시키는 중요한 기관인데요. 그런데 간 기능이 떨어지면 에스트로겐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거나, 오히려 독성이 강한 형태로 바뀌어 체내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에스트로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