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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수현(왼쪽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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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s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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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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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수현(왼쪽 두 번째) 양주시장과 봉사자들이 토사에 파묻힌 목재 작품을 건물 밖으로 옮기고 있다. 8일 오전 5시 40분, 양주시청 주차장. 시청 직원과 자원봉사센터, 시민봉사자 등 40여 명이 이른 새벽부터 모였다. 한쪽에선 장갑과 고무장화를 챙기는 손길이 분주했다. 폭우로 무너진 삶의 터전을 일으키기 위해서다.45인승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포천시 내촌면 소학리. 지난달 20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수해 현장이다. 버스에서 내린 봉사자들은 처참한 현장을 바라보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현장엔 수해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산에서 떠내려온 나무가 수북이 쌓였고, 목재 작품을 보관하던 건물은 진흙으로 뒤덮였다. 토사에 파묻힌 작품은 손쓸 틈도 없이 폐기됐다. ▲ 땀에 젖은 봉사자들이 무너진 마을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처음엔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어요." 양주시자원봉사센터 한 직원은 장화를 고쳐 신으며 말을 이었다. "하지만 함께하면 길이 생기죠."현장에는 양주시청과 자원봉사센터, 다솜봉사단, 정리수납봉사단, 희망나눔터 등 다양한 단체가 힘을 모았다. 봉사자들은 맡은 구역으로 흩어져 진흙을 퍼내고 젖은 목재를 밖으로 옮겼다. 단순한 정리가 아니라, 사람 손이 닿아야 가능한 복구였다. "이 정도 진흙이면 아직 절반도 안 된 거예요." 피해가 큰 건물 안에서는 무거운 목재와 가전제품을 밀어내는 작업이 이어졌다. 흙탕물이 튀고 땀이 흘렀지만, 누구도 불평하지 않았다. ▲ 토사에 뒤덮인 건물에서 봉사자들이 쓰레기와 폐기물을 치우고 있다. 한 봉사자는 "냄새나고 무거운 작업이지만, 주인이 웃으며 고맙다고 하니 힘이 난다"고 했다. 그의 손엔 이미 물집이 잡혀 있었다.이정주 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생업 터전이 쓰레기처럼 변한 걸 보니 마음이 아팠다"며 "빨리 정리되어야 피해 주민도 희망을 되찾는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도 장갑을 끼고 복구 작업에 함께했다. 그는 "포천은 가까운 이웃"이라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도 현장을 찾아 봉 에티오피아 이주민 7명이 예멘으로 항해 중에 굶주림과 갈증으로 사망했다고 유엔 국제이주기구(IOM)가 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IOM은 이날 성명에서 소말리아 보사소를 출항해 지난 5일 예멘 동남부 샤브와주에 도착한 이 선박엔 남성 155명, 여성 95명, 어린이 82명 등 에티오피아 이주민 250명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그러면서 출항 후 선박 엔진이 고장 나면서 24시간 소요될 여정이 7일로 늘어났고 승객들은 바람과 노 젓기로 이동해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의료팀이 선박 도착 직후 생존자들에게 물, 음식, 의료 지원을 제공했으며 긴급 치료가 필요한 일부 이주민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고 IOM은 덧붙였습니다.한편 에티오피아 이주민 154명을 태우고 지난 3일 예멘 남부 아비얀주 인근 아덴만에서 침몰한 선박 사고 사망자가 기존 68명에서 92명으로 늘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생존자는 12명뿐이고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이 이어지면서 사망자는 더 늘 수도 있습니다.예멘은 10년 넘게 내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프리카 이주민이 걸프 지역으로 가는 주요 경로고, 이주민은 밀수업자가 운영하는 과밀한 보트를 타고 홍해나 아덴만을 위험하게 건넙니다.IOM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이 경로에서 선박 사고로 숨지거나 실종된 이주민은 2천 명을 넘으며 작년에만 558명이 사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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