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재채용
  • 채용 Q&A

채용 Q&A

제목
"내 명단 철회" 수습 나섰지만…

페이지 정보

작성자
sans339
등록일
2025-08-08
조회수
10

본문

부산헌옷방문수거 "내 명단 철회" 수습 나섰지만… '조국 사면' 움직임에 비판 나섰지만 앞서 공개된 송언석 문자로 힘 안 실려 사면 요청한 대상자들 죄질도 안 좋아 여론 악화 "조국 사면 돼야 오히려 당에 좋다"는 판단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의왕=황진환 기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특별사면 기류가 가시화하자 국민의힘은 공세에 돌입했다. 그러나 송언석 원내대표가 자당 출신 전직 의원들에 대한 특별사면을 대통령실에 요청하는 모습이 언론에 의해 공개된 탓에 비판의 목소리에 다소 힘이 실리지 못하는 모습이다.특히 송 원내대표가 사면을 요청했던 인사들이 뇌물과 횡령 등으로 중형이 선고된, 죄질이 좋지 않았던 이들이란 점은 국민의힘에 더욱 뼈 아픈 대목이다.8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는 전날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광복절 특사 대상자 심사에 나섰다. 심사 명단에는 포함된 조국 전 대표의 경우 사실상 사면 수순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많다.관련 보도 직후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조국 전 대표를 포함했다는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분노한다"고 말했고, 당권 주자 중 하나였던 주진우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기어이 국민 역린을 건드릴 모양"이라고 비판했다.하지만 국민의힘 인사들이 브리핑이나 언론 인터뷰에서 조국 전 장관 사면 흐름을 비판할 때마다 꼭 송언석 원내대표의 문자가 추가 질문으로 따라붙는다. 최병천 전 민주연구원장의 경우 "조국 사면은 송언석 원내대표의 덕"이라고 비꼬았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일 송 원내대표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자당 인사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의 부인과 정찬민·홍문종 전 의원의 사면을 요청해놓고 정적인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만 발끈하는 건 이중잣대가 아니냐는 지적이다.여론을 의식한 듯, 국민의힘은 이날 조국 전 장관 사면 이슈보다는 이춘석 의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의 사무실에서 본지와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워싱턴=김은중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로 취임 200일을 맞은 가운데, 트럼프의 ‘관세 전쟁’ 키맨 중 한 명인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한국은 미국에 대한 3500억 달러(약 485조6000억원) 투자를 약속했다”며 “쇠퇴한 미국의 조선 산업을 재건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어는 “트럼프는 관세와 다른 경제 수단을 통해 공급망을 재편하고 제조업을 활성화할 수 있음을 이미 입증했다” “과정이 순조롭지 않을 수도 있으나 미국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강력하고도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상호 관세’로 대표되는 매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경제 정책이 임기 내내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미가 합의한 ‘대미 3500억 달러 투자’의 성격과 디테일을 놓고는 우리 정부와 백악관의 설명이 엇갈리고 있는 상태다.그리어는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왜 우리는 글로벌 무역 질서를 재편했는가(Why We Remade the Global Order)’란 제목의 글을 기고해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가 취임 후 200일 동안 드라이브를 건 ‘관세 전쟁’은 관세 없는 무역 체제를 지향해온 세계 무역 질서 흐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도 존폐 기로에 섰는데, 트럼프가 상호 관세는 물론 대미 수출 주력 제품인 반도체 등에도 품목별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태라 우리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어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다른 나라들은 미국을 희생시키는 경제 정책을 추구했고 그 결과 미국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며 “이는 우리 산업 역량과 고용을 해쳤고, 핵심 공급망을 적대국에 의존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다.그리어는 “우리는 이제 ‘트럼프 라운드(Trump Round)’를 목격하고 있다”며 부산헌옷방문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