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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일본 육상자위대가 최근 자국 내에서 지대함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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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등록일
2025-07-12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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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일본 육상자위대가 최근 자국 내에서 지대함 미사일 발사 훈련을 한 것에 대해 “주변 국가들에 대한 선제공격 능력을 갖추기 위해 미사일 무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2일) ‘상투적인 방위 타령의 막 뒤에서 재침을 꿈꾼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일본 북부방면대가 지난달 말 홋카이도 남부 신히다카초 시즈나이 사격장에서 사정거리가 100㎞를 넘는 ‘88식 지대함 미사일’을 쏜 것과, 사정거리를 1천㎞로 늘릴 예정인 12식 지대함 미사일 발사 훈련 진행도 검토하는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신문은 “일본은 다음 해까지 사거리를 1천㎞ 이상으로 늘인 12식 지상대해상 미사일들을 미사일 연대들에 실전 배비하려 하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 공화국의 전 지역과 중국 동해안의 대도시들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신문은 일본이 해외에서 미사일 발사 훈련을 하던 관례를 깼다면서 “실지 방위를 위한 것이라면 구태여 주변 국가들까지 사정권에 넣는 장거리 미사일들이 필요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과거에 침략과 전쟁을 일삼으며 아시아를 난도질하고 피비린 살육에 미쳐 날뛴 죄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일본이 또다시 재침의 길에 나선다면 어떤 죄악을 저지르겠는가 하는 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앵커]'칡덩굴'은 무서운 속도로 번식하면서 주변을 녹색으로 뒤덮습니다. 구조물을 집어삼키고 숲을 말라 죽게 만드는 탓에 생태계를 좀먹는 '녹색 좀비'로 불립니다.칡덩굴 문제, 얼마나 심각한지 밀착카메라 이가혁 기자가 보여드립니다.[기자]인천 강화군의 한 마을.길옆 땅 전체가 칡덩굴로 뒤덮여있습니다.컨테이너 창고가 보이지 않을 정돕니다.도로변 버스 정류장 표지판입니다.여기 보면 버스라는 글씨도, 그리고 정류장 이름도 칡덩굴에 가려서 보이지가 않습니다.뒷면도 버스 정류장 로고가 다 가려져 있는데, 제 밑에 이 땅을 보면요.여기도 칡덩굴이 완전히 점령을 하다시피 한 그런 상황입니다.버려진 게 아닌, 사용 중인 표지판인데도 이 모양입니다.[전방승/인근 주민 : 거기에서 버스 탈 적에 그게 가려서 몇 번 저기를 했다고… 칡덩굴이 그걸 감고 올라가요.]당장 안전 문제와 직결된 곳도 있습니다.이 왕복 6차선 국도변도 칡덩굴에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여기 보시면 차량 회전 구간임을 알리는 주황색 반사판도 이렇게 칡덩굴에 점점 뒤덮이고 있고요.뒤는 더 심각합니다.가까이 와서야 이게 있다는 걸 알 정도였는데, 도로 가장자리임을 알리는 하얀색 반사판은 아예 칡덩굴에 완전히 뒤덮여서 보이지 않는 그런 상황입니다.꽁꽁 엉켜 있어서 뜯어내기도 정말 제가 지금 힘을 최대로 줘도 뜯어내기조차 쉽지 않습니다.여름엔 하루에만 줄기가 30~40cm씩 자랍니다.칡덩굴에 점령당한 이 전신주는 당장 조치가 필요해 보였습니다.[인근 점주 : 보면 하루하루가 다르죠. 자라는 속도가 빠르다 보니까 약을 치지 않는 이상 빨리빨리 자라는 것 같아요.]지자체마다 매년 많게는 수십억씩 들여 제거하고 있지만, 마치 땅따먹기하듯 칡덩굴은 더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서서히 생태계를 파괴시키는 것도 문젭니다.이 나무가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굴거리나무입니다.그런데 이 나무 주변을 좀 비춰주십시오.이렇게 칡덩굴이 잔뜩 뒤덮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그러니까 정작 이 나무는 칡덩굴에 막혀서 햇볕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자라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겁니다.한라산국립공원, 세계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