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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는 임금이 승하하기 전 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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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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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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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는 임금이 승하하기 전 후계
조선 시대에는 임금이 승하하기 전 후계자를 지명하는 고명(유언)을 남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날 경우 새로운 왕을 옹립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인물이 유배를 가거나 죽임을 당하였습니다.옹립된 왕이 아닌 다른 인물을 왕으로 세우려 했다는 의심만으로도 불충과 반역으로 간주되었기에, 누구를 따랐느냐에 따라 충신으로 평가받거나 멸문지화를 당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누구를 따랐느냐의 문제는 삶과 죽음이 직결된 문제였습니다.이 점에서 예수님 시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유대인의 왕이라 불리던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왕을 옹립하는 관점에서 본다면 예수님은 대제사장들과 로마 총독의 연합된 공격으로 왕위에 오르지 못한 실패한 메시아처럼 보일 수도 있었습니다.평소 예수님의 사역과 대중의 지지를 탐탁지 않게 여겨왔던 정적들에게 예수의 죽음은, 그를 따르던 무리까지 일거에 제거하고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기회주의자였던 그들이 이 순간을 놓칠 리 없었습니다. 결국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삶과 죽음이 갈린 중대한 선택을 남기고 떠나신 것입니다.정치적으로는 패배한 죽음처럼 보였지만 영적으로는 승리를 이루는 과정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예언대로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를 통해 영원한 죽음을 해결하셨습니다.예수님의 죽음은 현재와 미래에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장벽이 제거됐고 예수님은 다시 살아나심으로 부활이 실재를 증명하셨습니다.하지만 죽음이라는 현실에 사로잡혀 있는 제자들에게는 예언대로 이루어지는 구원의 여정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본질적 문제를 해결하신 주님을 보지 못하니 현실은 공포로 다가왔습니다.두려움에 떨고 있던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부활의 본질과 영광을 직접 보여주시려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무덤을 찾은 여인들에게 천사들은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와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는 두 가지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해 주었습니다.죽음의 공포에 함몰돼 세상이 끝난 듯 낙심한 제자들에게 이 말씀은 ‘용기를 북돋우는 메시지’였습니다. 주님은 구약의 예언대로 이 땅에 오셨고 유월절 어린 양처럼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여기까지는 이미 이루어진 사실입니다.예수님은 분명히 예언대로 살아나십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죽음은 부활을 위한 준비 과정일 뿐입니다. [모스크바=AP/뉴시스]러시아군 BMP-2 장갑차량이 7일 모스크바에서 9일 열릴 2차대전 전승절 기념행사 연습을 하고 있다. 러시아가 붉은 광장에서의 전승절 열병식을 위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외국 정상들 맞이 준비를 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장거리 무인기 공격으로 모스크바 주요 공항에서 3일 연속 항공편들이 결항됐다고 당국이 밝혔다. 2025.05.07.
조선 시대에는 임금이 승하하기 전 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