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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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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등록일
2025-05-22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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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준선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푸른나무재단에서 열린 2025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및 21대 대선후보 정책제안 기자회견에서 학교폭력 피해자 이가영(가명) 씨가 발언하고 있다. 2025.05.22.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정예빈 수습 기자 =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는 폭력은 청소년의 일상과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고 교묘한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사이버성폭력이 2021년 2.8%에서 2024년에 13.3%로 약 4.8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피해자들은 자살·자해 충동까지 느끼지만 정작 가해자에게는 별다른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른나무재단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푸른나무재단 본부 1층에서 17개 시도 재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말 초·중·고교생 1만2002명, 올해 초 보호자 5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됐다.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3.1%였고 교급별로는 초등학교에서 피해 경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 10년간 초등학생의 피해 응답률은 중학생, 고등학생보다 높았다.초등학생 중 5.6%가 학교 폭력 피해 경험이 있고 2.2%는 가해 경험이, 9.7%가 목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은 ▲피해 경험 2.9% ▲가해 경험 0.8% ▲목격 경험 4.9%를 기록했다. 고등학생의 경우 피해 경험이 있는 학생은 0.9%였고 0.1%의 학생이 가해 경험이 있었으며, 학교폭력을 목격한 학생은 1.7%였다.학교폭력 피해를 유형별로 살폈을 때 가장 심각한 것은 언어 폭력(28.0%)이었다. 그 뒤로는 ▲사이버 폭력 17.0% ▲따돌림 15.8% ▲신체 폭력 11.9% ▲성폭력 9.6% ▲협박, 위협 7.9% ▲강요, 강제 4.2% ▲금품 갈취 3.7% ▲감금 1.9 순이었다.전체 피해 유형 중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사이버폭력은 가해 학생의 81.4%가 '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그룹이 바이오 사업 개편에 나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 분할을 통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위탁개발생산(CDMO) 부문과 바이오시밀러(복제약) 부문을 분리하기 위함이다. 이번 바이오 사업 개편은 삼성그룹 전반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구조 개편 나선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순수 지주사로 신설하고 향후 시밀러 기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를 맡아 온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된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가 삼성에피스홀딩스 대표이사를 겸임할 예정이다.유승호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지원센터장 부사장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2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업 구조를 CDMO 부문과 투자 부문으로 분리하고 CDMO 부문은 존속 법인으로 유지하는 한편 투자 부문은 신설 법인으로 분리하는 인적 분할을 결정했다”며 “신설 법인은 지주사로서 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 사업을 수행하는 에피스 지분율 100%를 승계할 예정이며 자회사 등의 관리 및 신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밝힌 존속 법인과 신설 법인의 분할 비율은 65대 35로 각각의 자본금은 1157억2700만원, 622억800만원이다. 양사 모두 주당 액면과는 기존과 동일한 2500원이며 발행 주식 총수는 존속 법인 4629만951주, 신설 법인 2448만3049주다.유 부사장은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물산이 최대 주주로 43.06%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며 “인적 분할 이후에는 기존 주주 구성이 그대로 유지되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메리카만을 자회사로 보유하는 구조로 재편될 예정”이라고 말했다.분할은 오는 7월 29일 증권신고서 제출 및 9월 16일 분할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 등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창립 [서울=뉴시스] 황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