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백서비스 이스라엘군 대신해 중무장 하마스와 충돌 가능성 우려파견 후보국들 국제군 역할 명확해질 때까지 파견 유보[키리야트갓=AP/뉴시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가운데)이 21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남부 키리야트 갓에 새로 설립된 민군 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기자회견 하고 있다. 밴스 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휴전이 "매우 좋은 상태"이며 "매우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휴전 지속의 핵심인 국제군 파견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25.10.22.[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재해 지난주 발효된 가자지구휴전이 지속되려면 국제군이 평화유지를 담당하는 것이 핵심이지만 파병 후보국들이 하마스와 충돌을 우려해 파병을 주저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의 가자 휴전계획 20개 항목에 ‘임시 국제 안정화군’의 즉각 투입이 포함돼 있다. 국제군의 역할은 이스라엘군이 철수한 지역을 장악하고 무기 반입을 막으며 구호물자 배급을 지원하고 팔레스타인 경찰을 훈련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다. 가자 지구 파견 국제군을 창설, 배치하는 문제는 휴전이 지속가능한 평화합의로 발전할 수 있을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사안이다. 이번 휴전을 중재한 협상가들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철수한 지역에서 다시 세력을 다지기 전에 국제군을 신속히 투입해 장악하기를 바란다. 국제군 창설이 지연되면 하마스를 견제할 군사력이 상당 기간 공백상태가 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외교관들은 국제군과 정부가 없을 경우 가자지구가 하마스의 통치하에 남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한다. 이와 관련 이번 휴전 설계자중 한명인 제러드 쿠슈너 트럼프 사위는 하마스의 무장해제 실현 방안에 대해 지난주 TV에서 “먼저 국제 안정화군을 창설해야 하고 이어 국제 안정화군이 팔레스타인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각국 외교관들과 당국자들에 따르면 국제군 임무의 성격이 불명확한 탓에 구성 논의가 거의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국제군 파견 후보국들이 국제군이 정확히 어떤 일을 해야 할 지가 명확해질 때까지 병력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비공식적으로 밝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파견 후보국으로 지난달 유엔 총회 연설에서 2만 명을 파견할 의사를 밝힌 인도네시아를 비롯 이집트와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등이 거론된다. 그러나 일부 국가들은 하마스와 충돌 가능성만으로도 이스라엘군 대신해 중무장 하마스와 충돌 가능성 우려파견 후보국들 국제군 역할 명확해질 때까지 파견 유보[키리야트갓=AP/뉴시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가운데)이 21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남부 키리야트 갓에 새로 설립된 민군 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기자회견 하고 있다. 밴스 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휴전이 "매우 좋은 상태"이며 "매우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휴전 지속의 핵심인 국제군 파견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25.10.22.[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재해 지난주 발효된 가자지구휴전이 지속되려면 국제군이 평화유지를 담당하는 것이 핵심이지만 파병 후보국들이 하마스와 충돌을 우려해 파병을 주저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의 가자 휴전계획 20개 항목에 ‘임시 국제 안정화군’의 즉각 투입이 포함돼 있다. 국제군의 역할은 이스라엘군이 철수한 지역을 장악하고 무기 반입을 막으며 구호물자 배급을 지원하고 팔레스타인 경찰을 훈련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다. 가자 지구 파견 국제군을 창설, 배치하는 문제는 휴전이 지속가능한 평화합의로 발전할 수 있을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사안이다. 이번 휴전을 중재한 협상가들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철수한 지역에서 다시 세력을 다지기 전에 국제군을 신속히 투입해 장악하기를 바란다. 국제군 창설이 지연되면 하마스를 견제할 군사력이 상당 기간 공백상태가 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외교관들은 국제군과 정부가 없을 경우 가자지구가 하마스의 통치하에 남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한다. 이와 관련 이번 휴전 설계자중 한명인 제러드 쿠슈너 트럼프 사위는 하마스의 무장해제 실현 방안에 대해 지난주 TV에서 “먼저 국제 안정화군을 창설해야 하고 이어 국제 안정화군이 팔레스타인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각국 외교관들과 당국자들에 따르면 국제군 임무의 성격이 불명확한 탓에 구성 논의가 거의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국제군 파견 후보국들이 국제군이 정확히 어떤 일을 해야 할 지가 명확해질 때까지 병력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비공식적으로 밝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파견 후보국으로 지난달 유엔 총회 연설에서 2만 명을 파견할 의사를 밝힌 인도네시아를 비롯 이집트와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등이 거론된다. 그러나 일부 국가들은 하마스와 충돌 가능성만으로도 파견을 철회할 수 있다고 밝히는 것으로 알려졌다.파견 후보국들은 자국 병력이 이스라엘을 대신해 중무장한 하마스 전투원들과 싸워야 하는 상황에 놓일 것을 가장 우려한다. 특히 일부 국 콜백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