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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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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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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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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 사진[뉴스1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범죄수익 추징을 피하려 종교시설 하늘궁 부동산에 540억원대 '셀프 근저당'을 설정하는 꼼수를 부렸지만 전재산 동결을 피하지 못했다. 경찰과 검찰이 협력해 허 대표의 편법행위를 막은 결과다. 유죄가 확정되면 추징보전한 허 대표의 재산은 국고로 귀속된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경기 양주시 하늘궁 부동산, ㈜하늘궁·초종교하늘궁 전체 주식, 허 대표 명의의 은행예금 등 허 대표의 전재산을 대상으로 추징보전해야 한다는 의견을 허 대표를 송치하기 전 검찰에 피력했다. 의정부지검은 이같이 허 대표 명의의 재산 전액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법원에 청구했고 지난 10일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허 대표에 대한 추징보전 대상 재산의 가치를 단순계산하면 1100억원에 달한다.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등기부등본을 보면 하늘궁 부동산에 설정된 2건의 근저당권 채권최고액은 각각 약 256억원, 286억원이다. 자신이 설립한 ㈜하늘궁과 초종교하늘궁 등 증권의 평가액에 대해 허 대표는 지난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당시 551억원으로 신고했다. 허 대표의 은행예금은 수억 원으로 파악됐다.경기 양주시 '하늘궁' 건물 등기사항전부증명서 일부/그래픽=윤선정 수사기관이 허 대표의 범죄수익 389억원을 좇는 과정에서 대부분 재산을 동결한 것은 허 대표의 편법 시도를 무력화하기 위해서다. 하늘궁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보면 허 대표는 한창 경찰 수사를 받던 지난해 12월 자신이 1인주주인 ㈜하늘궁과 초종교하늘궁을 근저당권자로 한 근저당권 설정계약 2건을 셀프로 체결했다. 범죄수익을 환수하는 과정에서 부동산을 경매로 처분했을 때 선순위 근저당권자인 ㈜하늘궁과 초종교하늘궁이 먼저 돈을 받고 국가가 보전할 수 있는 금액이 없도록 깡통부동산을 만들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허 대표 측은 수사과정에서 "주식회사로부터 빼돌린 389억원은 횡령금이 아니라 부동산을 담보로 주식회사에서 빌린 돈이었기에 근저당을 잡았다"는 취지로 횡령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검찰과 긴밀히 협력하며 범죄수익 추징보전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정작 유죄가 확정된 후 깡통부동산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선순위 근저당권자인 주식회사의 비상장주식 전체를 모두 추징보전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법원도 이를 인용했다. 허 대표는 전날 사기, 횡령,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다. 한편 경기북부청은 불법 정치자금 추징보전 신청권이 경찰에 없는 점을 발견하고 법무부에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 사진[뉴스1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범죄수익 추징을 피하려 종교시설 하늘궁 부동산에 540억원대 '셀프 근저당'을 설정하는 꼼수를 부렸지만 전재산 동결을 피하지 못했다. 경찰과 검찰이 협력해 허 대표의 편법행위를 막은 결과다. 유죄가 확정되면 추징보전한 허 대표의 재산은 국고로 귀속된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경기 양주시 하늘궁 부동산, ㈜하늘궁·초종교하늘궁 전체 주식, 허 대표 명의의 은행예금 등 허 대표의 전재산을 대상으로 추징보전해야 한다는 의견을 허 대표를 송치하기 전 검찰에 피력했다. 의정부지검은 이같이 허 대표 명의의 재산 전액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법원에 청구했고 지난 10일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허 대표에 대한 추징보전 대상 재산의 가치를 단순계산하면 1100억원에 달한다.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등기부등본을 보면 하늘궁 부동산에 설정된 2건의 근저당권 채권최고액은 각각 약 256억원, 286억원이다. 자신이 설립한 ㈜하늘궁과 초종교하늘궁 등 증권의 평가액에 대해 허 대표는 지난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당시 551억원으로 신고했다. 허 대표의 은행예금은 수억 원으로 파악됐다.경기 양주시 '하늘궁' 건물 등기사항전부증명서 일부/그래픽=윤선정 수사기관이 허 대표의 범죄수익 389억원을 좇는 과정에서 대부분 재산을 동결한 것은 허 대표의 편법 시도를 무력화하기 위해서다. 하늘궁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보면 허 대표는 한창 경찰 수사를 받던 지난해 12월 자신이 1인주주인 ㈜하늘궁과 초종교하늘궁을 근저당권자로 한 근저당권 설정계약 2건을 셀프로 체결했다. 범죄수익을 환수하는 과정에서 부동산을 경매로 처분했을 때 선순위 근저당권자인 ㈜하늘궁과 초종교하늘궁이 먼저 돈을 받고 국가가 보전할 수 있는 금액이 없도록 깡통부동산을 만들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허 대표 측은 수사과정에서 "주식회사로부터 빼돌린 389억원은 횡령금이 아니라 부동산을 담보로 주식회사에서 빌린 돈이었기에 근저당을 잡았다"는 취지로 횡령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검찰과 긴밀히 협력하며 범죄수익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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